KALO,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온라인과 현장대면 실습 방식 하이브리드 연수회 성료
온라인 이론 강의후 실습진행으로 참가자 만족
KALO 임원진 대거 참여한 알찬 연수회 호평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 이하 KALO)에서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달간 주최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연수회는 매년 현장강의와 당일실습으로 진행되던 기존방식에서 온라인 강의 4회와 1박2일의 현장대면실습으로 형식이 크게 개편되어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이론 강의는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의 설측교정총론으로 시작되어,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 윤형식 원장(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 김윤지 교수(아산병원 치과교정과),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 박선규 원장(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병원),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 배기선 회장(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 등 총 8명의 임원진들이 맡아 진행되었다.
실습을 위한 현장강의는 조재희 원장(서울탑치과병원), 여병영 원장(가바치과교정과치과), 이유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김아미 원장(서울아미치과교정과치과), 박선규 원장(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병원),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치과) 등 총 6명의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0월 한달간 주말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줌으로 이론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11월 주말 1박2일에 걸쳐 서울역 인근 세미나실에 모여 집중적으로 타이포돈트 실습을 진행하였고, 이 기간동안 설측교정에 숙련된 KALO의 임원진들이 거의 모두 참석해 세심하게 참가자들의 실습진행을 보조하며 개별적인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애썼다.
이로 인해 실습 첫날 예정된 실습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완성도 있는 다음날 실습을 위해 늦게까지 남아 작업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의 열의도 대단히 높았다.
실습 둘째날에는 모든 일정과 수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KALO 준회원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하이브리드 방식의 연수회에 크게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교정과 전공의 혹은 개원가에서 교정진료를 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온라인 강의가 주말 저녁시간대에 진행되어 집에서 여유있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고,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학습이 된 상태에서 실습이 별도로 1박 2일간 진행되어 전체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실습진행의 연속성이 있어 훨씬 집중하기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연수회 내용이 single slot bracket system과 multi slot bracket system으로 나뉘어 있어 격년으로 내용이 달라지므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석한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지자, 올해 처음으로 등록한 등록자들도 내년 연수회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KALO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형식으로 이어질 연수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 답변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참가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설측교정을 익힐 수 있도록 세세하게 다듬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회 실습 기간동안 정회원 인준심사도 함께 진행되어 박경호 원장(미소그리다 치과교정과치과)이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였다.
KALO 정회원 인준을 받기 위해서는 설측장치로 치료한 완성도 높은 세개의 증례를 제출해야 하며, KALO 심사를 통과한 증례는 세계설측학회인 WSLO 정회원 인준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심사에 대한 문의는 kalomember@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