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육참총장에 고창준 2작전사령관 임명
3사 26기 비육사 출신에 경북 김천고 출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2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월 12일부로 직무정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의 관계자인 박안수(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12일부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직무정지된 박 총장의 분리파견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고창준(육군 대장) 2작전사령관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고 새 육참총장은 경북 김천고 출신으로 비육사 출신인 육군 3사관학교 26기이며 2023년 11월 대장 진급 후 2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3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과 37사단장(소장), 3사관학교장(소장), 수도군단장(중장) 등 군 요직을 거쳤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