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한미 車관세 인하 합의 기대감 '상승'

2025-10-21

현대차 주가가 21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5% 오른 2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3만 3,308주다.

이는 한미 양국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에 현대차 주가가 이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날 미국 방문에서 돌아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대미 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지를 묻는 말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상무부 청사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체적 실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APEC 기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품목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문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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