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지식 건강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이 무너지는 뼈를 다시 세우는 ‘뼈 건강’의 핵심 비법을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시선으로 풀어낸다.
오는 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정형외과 전문의 박정관, 약사 민재원이 함께 뼈 건강의 숨은 비밀을 파헤친다.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206개의 기둥으로, 무너지기 시작하면 삶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참담한 비극을 마주할 수 있다.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는 부러진 뼈로 살아가는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수많은 자화상과 상징적인 그림들을 남겼다. 서른 번이 넘는 수술을 겪으면서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평생 코르셋과 지팡이에 의지했야 했던 프리다 칼로부터, 뼈 때문에 왕국이 무너진 이집트의 어린 파라오 투탕카멘까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뼈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하나의 비밀이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는 간단한 악력 테스트가 진행된다. 우세손의 악력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전신 골밀도를 꽤 정확히 추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출연자 모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평균 이상의 악력을 기록해 뼈 건강에 이상이 없음이 확인된다. 특히 MC 김석훈은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악력 테스트에서 20대 남성 평균치보다도 훨씬 높은 55.5KG을 기록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약사 민재원은 “실제로 전 세계에서 3초마다 1명씩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암보다 무서운 골절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또한 “기침 한 번이 우리의 척추뼈를 부러뜨릴 수도 있다”며 중년 이후 뼈의 노후화를 막는 핵심 물질인 ‘MBP’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정관은 “뼈 자체에는 신경이 거의 없어 뼈가 약해지는 과정에서는 통증을 느낄 수 없다”며 골다공증이 ‘조용한 병’으로 불리는 이유를 설명한다.
방송에서는 ‘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는 비법이 공개된다. 나이와 함께 ‘와르르’ 무너지는 뼈를 숙명처럼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여 추운 겨울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너진 뼈를 튼튼하게 세우는 지휘관이자, 회복을 방해하는 염증 폭탄을 꺼트리는 소방관은 누구일지 그 정체는 12월 7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SBS ‘세 개의 시선’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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