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시상식
시장경제 주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후원
2024년 주목 받은 24개 기업, 26개 부문 선정
작지만 강한 중소 인디브랜드, 주목 받은 한해
시장경제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이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는 24개 기업, 26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2024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은 9월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추천을 진행했으며,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부문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중심 화장품 한류 열풍으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이뤄졌던 코로나 이전과 달리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중소 인디브랜드가 선전한 한해였다.
또한 이른바 ‘K-더마’로 불리는 한국형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제품들이 국내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새롭게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들이 다수 발굴됐다.
이와 함께 내수 보다는 수출 중심의 시장 변화로 수출에 중점을 둔 화장품 인디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 K-뷰티를 알리며 새로운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로 식약처가 최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93억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였던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수출액은 무난히 1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경제 유지원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전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위치에 섰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오늘 수상한 기업들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2025년 선전을 응원했다.
올해 시상식도 예년과 같이 연속 수상 기업들이 먼저 수상하고, 이후 기업들이 분야에 따라 차례로 단상에 올랐다.
먼저 시상식에 오른 기업은 향수 제조 부문의 에데니끄였다. 에데니끄는 13년 전 향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 거의 없던 한국 시장에서 향 전문 개발·제조·컨설팅을 주력으로 설립된 향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자체 브랜드를 모두 단종 시키고 향수 전문 제조사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전환 이후 확고한 전문성을 알아본 기업들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올해 고객사 규모가 2023년 대비 약 170%나 늘어났다.
또한 올해 10월, 연 10조원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의 N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 하는 등 향수 전문 제조사 선언 1년 만에 국내 향수 제조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다음으로 더마코스메틱 부문 바노바기가 단상에 올랐다. 올해로 4년 연속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코스메틱 부문을 수상한 바노바기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이 속해 있는 동명의 뷰티 메디컬 그룹에 뿌리를 두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어떤 피부 타입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기치로 탄생했다.
현재 바노바기는 피부과 대표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반재용 CEO가 제품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직접 진행하는 ‘리얼 더마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26개국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세 번째 수상자로는 혁신기술 부문의 모다모다가 수상자로 나섰다. 모다모다는 진짜 과학을 담은 헤어 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과일의 갈변 현상을 일으키는 폴리페놀의 ‘자연 황산화’ 원리와 자연 모사 기술을 담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의 ‘새치 케어 갈변 샴푸’를 출시해 주목 받은 브랜드다.
모다모다의 새치 케어 샴푸는 2021년 론칭 이후 국내외 누적 생산량 450만개를 돌파하며 혁신기술 제품으로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는 안전성을 검증 받은 3세대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메이크업 브러쉬 부문의 소산퍼시픽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상대에 올랐다. 피카소 브러쉬는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라는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러쉬로 자리 잡아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전문가용을 넘어 대중화에 성공해 국내 메이크업 브러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섯 번째 수상자로는 화장품 신소재 부문의 대봉엘에스가 단상에 올랐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개발은 물론, 포물레이션 가이드와 품질 분석, 물류 정보, 마케팅 및 트렌드 정보 제공 등 고객사에 원스톱 토탈 솔루션 서비스로 유명한 국내 대표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대봉엘에스는 타이아득(他利我得)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Total Solution for Human Better-Being(인류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자)’이라는 미션 아래 그린 바이오&클린 뷰티를 실천하는 소재(원료)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디올가 대표 제품인 아하 크림으로 잡티 크림 부문 수상자로 나선 오가닉포에버는 올해 미백 크림 부문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메디올가의 대표 제품인 ‘아하 크림’은 일명 ‘바르는 AHA 크림’으로 불리며 오돌토돌한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각질 탈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분 손실은 막아주는 저자극 데일리 크림으로 출시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메디올가의 ‘스네이크톡스 크림’은 주름개선과 피부 탄력 강화, 미백을 목적으로 개발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최근 메디올가의 대표 제품인 아하 크림에 이어 차세대 히트 제품으로 부상 중이다.
주름개선 크림 부문에 선정된 인스코비의 대표 브랜드 더미코스는 셀루메드의 성장인자 단백질 중 피부 진피에 작용하는 ‘rh-FGF7’을 국내 최초로 배합한 최첨단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은 출시 후 홈쇼핑 채널을 통해 누적 50만통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며, 현재 2세대로 리뉴얼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랜딩 전문가 노석지 대표가 론칭한 인핸스비의 닥터로사도 비건코스메틱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닥터로사는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으로 의학적 혁신을 이룬 로잘린드 프랭클린 박사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 여성의 로망인 이른바 ’한류피부(韓流膚)‘라 불리는 건강하고 이상적인 피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
닥터로사의 모든 제품은 환경과 피부 모두를 배려하는 ‘Coexist Beauty’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지와 클린 뷰티 공정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모두 EVE VEGAN 인증 제품이며,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인디브랜드도 다수 포함됐다. 먼저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대한민국 대표 인디브랜드로 떠오른 뷰티셀렉션의 바이오던스가 마스크팩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바이오던스는 2020년 스킨케어,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유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시작한 뷰티셀렉션이 론칭한 자체 브랜드다. 타 뷰티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가치인 ‘Product First’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 제품인 '바이오-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일반적인 시트(종이) 마스크와 달리 고농축 에센스를 그대로 굳혀 지지대를 만든 ‘하이드로 겔 마스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인정받고 있다.
주름개선 앰플 부문에 선정된 더모멘트의 디퍼앤디퍼는 '남들과는 좀 더 차별화 있게 DIFFER & 제품에는 좀 더 깊이 신중하게 DEEPER'라는 슬로건으로 실제 병의원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개발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주름개선 앰플 '비톡 포 데일리 샷 알엑스'는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해주는 고효능 앰플로 제품 출시 직후부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공팩 부문을 수상한 수아내추럴의 아페리레는 ‘4월의 봄날을 닮은 당신을 위한 브랜드’를 슬로건으로 2016년 론칭돼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 빙하토를 주성분으로 개발한 모공팩인 ‘스파릴리프 비 프로즌 마스크’는 출시와 함께 온라인에서 인기 셀럽의 애용 제품으로 알려지며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입점 되는 등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배우 전혜빈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한 베네투스는 선케어 부문에 선정돼 단상에 올랐다. 베네투스는 반도체 기술 기업인 제이코모가 29년간 반도체 기술에 적용되는 원료에 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로 설립한 제이티가 ’건강하고 안전한 화장품‘을 모토로 2019년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베네투스의 대표 제품인 ’투인원 멀티 썬‘은 부드러운 젤 타입의 유기자외선차단제 함유 에센스와 무기자외선차단제의 보송보송 끈적임 없는 텍스처의 톤업 크림을 조합해 블렌딩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멀티 선케어다.
클렌징 부문은 브라이츠의 듀엠이 차지했다. 유명 국내 인플루언서 위드나미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은 브라이츠의 스킨케어 브랜드 듀엠은 본연의 피부가 가장 아름다울 수 있도록 건강한 빛을 표현하는 라이프 스타일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듀엠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마일드 미 클렌징 밤‘은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인 쌀뜨물 세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제품으로 듀엠 자사몰 기준으로 별점 5점 및 후기 8,340개가 달렸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킨케어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오른 올그레이스는 국내 최초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우먼스톡'의 문을 연 창업자이자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구다이글로벌에 매각)를 처음으로 론칭한 김강일 대표가 2023년 설립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조선미녀를 비롯해 티르티르(TirTir), VT 코스메틱, 믹순, 롬앤, 시크블랑코, 런드리유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올그레이스는 최근 자체 브랜드 ‘셀레베(SELEVE)’를 론칭해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스킨케어 라인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속눈썹 미용접착제 부문에는 듀오뷰티의 듀오에어가 선정됐다. 듀오뷰티는 수십 년간 가발 및 속눈썹, 속눈썹 미용접착제를 제조, 생산, 판매해 온 기업으로 가발과 속눈썹 생산 판매를 시작으로 여러 미용용품업체, 예술학원, 웨딩업체, 방송국, 분장실, 메이크업실 등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2000년 초반 천연라텍스 계열의 속눈썹 미용접착제가 전무했던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관련 제품을 직접 제조해 현재까지 주목 받고 있다.
아이 메이크업 부문을 수상한 충청권 화장품기업 협의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 K-뷰티MC의 보에닉은 지난해 6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K-뷰티산업 포럼에서 발표된 이후 최종 모델링까지 거쳐 올해 정식 론칭된 신생 브랜드다.
보에닉의 대표 제품인 볼륨업과 롱래쉬 두 가지 종류의 마스카라는 2가지의 폴리머의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원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고 번짐이 적어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해당 마스카라 제품은 이미 온라인에서 탁월한 사용감이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일 제조 부문에 선정돼 단상에 오른 비포인은 10여 년간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자연스러운 네일 제조에 성공하며 최근 국내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네일 제조 전문 기업이다.
비포인의 주력 상품은 그라데이션 제품으로 손톱 끝으로 갈수록 색이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매우 자연스럽고 수수하며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최근 트렌트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최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도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와 패키지 디자인 2개 부문의 영예를 차지한 로맨틱 내러티브가 바로 그 주인공.
로맨틱 내러티브는 연애와 결혼, 관계 심리학의 전문가 정재이(본명 정빛나) 대표가 2024년 론칭한 문학 기반 감성 브랜드다.
관계 심리학 및 사랑의 본질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된 독특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독창적인 방법으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한다.
주력 상품은 25ml 향수와 에세이 북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패키지로, 고객에게 단순한 제품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성수동에 첫 팝업을 열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로맨틱 내러티브의 강점은 차별화된 컨셉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그대로 담겨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대비는 사랑의 순수함과 깊이를 상징하고,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리본과 엠보싱 로고는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정성과 품격을 전달한다.
다양한 유통 기업과 마케팅 전문 기업들도 뷰티 브랜드 대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화장품 유통 부문의 비주그룹은 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러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일본 등 30개국 이상 현재 유통 채널과 거래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인디브랜드 35개 이상을 해외 시장에 공급 중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더스타앤코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통해 세계 시장에 다양한 소비재를 홍보, 유통, 수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행사 참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올해 12월 말 예정된 서울콘에서는 50개 브랜드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머스 부문에 선정된 디노스튜디오는 2019년 설립 이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디노스튜디오는 단순히 마케팅 대행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화장품 전문 물류 회사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3PL 부문에 선정된 제이에스엠코리아는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작은 컨테이너 하나로 시작된 물류 회사로 3PL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화장품, 패션, 건식 등의 제품을 보관·포장·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포천에 2층 규모, 2,300여평의 물류 창고를 구축했으며, 현재 전체 거래처 중 80% 이상이 화장품이다. 주로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셀럽공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강소기업들과 거래 중이다.
한편 올해 일반 브랜드 대상에는 중국고미술 부문에 JP갤러리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 5년 간 홈쇼핑 쇼호스트 최대 공채합격자 배출 아카데미로 유명한 이유스피치가 스피치 교육 부문으로 단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