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결장’에도 쿠프 드 프랑스 4강 오른 PSG, 됭케르크와 결승 티켓 놓고 한 판 승부

2025-02-28

이강인 없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준결승에 진출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2부리그 팀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PSG는 28일 진행된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프랑스 리그2(2부) 소속인 USL 됭케르크와 만나게 됐다. 두 팀의 4강전은 현지시간으로 4월 1일 또는 2일 됭케르크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두 팀은 1973~1974시즌 프랑스컵 64강전에서 딱 한 번 맞붙었고, PSG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PSG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린다.

PSG는 27일 열린 8강전에서는 4부 리그에 해당하는 샹피오나 나시오날2 소속의 스타드 브리오샹을 7-0으로 대파했다. 당시 이강인은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팀원들의 대승을 푹 쉬며 편안히 지켜봤다.

올 시즌 리그2에서 3위를 달리는 됭케르크는 리그1 팀인 AJ 오세르, LOSC 릴, 스타드 브레스트 등을 차례대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사상 첫 결승 진출을 꿈꾸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4부리그 AS 칸과 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의 대결로 짜였다. 대회 결승은 현지시간 5월24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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