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나로틱, 두 번째 앨범과 함께 돌아오다···아포칼립스 이야기로 채워진 음악적 서사

2025-03-12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밴드 나로틱이 오는 20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새 앨범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 작품으로 기획되었으며,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 속에서 두 인간이 사라져가는 희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전쟁, 환경오염, 양극화 같은 문제들을 음악으로 조명하며, 청자들이 이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하나의 소설을 읽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앨범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지만,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감정의 흐름을 극대화한다.

초반부는 분노와 냉소로 시작해 중반부에서는 절망과 체념이 깊어지고, 후반부에서는 깨달음 혹은 허무함으로 귀결된다. 특히 보컬의 감정 변화가 이러한 감정의 흐름을 더욱 극대화하며, 초반에는 강렬하고 거친 보컬로 분노와 냉소를 표현하며, 점차 부드럽고 속삭이는 창법으로 변화해 깊은 감정을 담아낸다.

강렬한 분노와 냉소로 시작하는 오프닝 트랙 ‘GALBI’, 잠비나이 이일우가 태평소로 참여한 ‘River’, 잔잔한 피아노로 시작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끝나는 ‘Survivor’,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Enemy’ 등 14곡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특별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앨범의 서사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 곡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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