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쿠팡이츠·배민에 심사보고서 ’“수백억대 과징금 예상”…노후시설 최대 10조 투입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독점 규제 본격화와 공정경쟁 질서 재편: 공정위가 배민과 쿠팡이츠에 최혜대우 요구 혐의로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수백억 원대 과징금 부과가 예상된다. 신입 직장인들은 플랫폼 경제의 공정성 강화가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규제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조정 가능성을 이해해야 한다.

■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차별화 전략: 김은숙 작가의 '다 이루어질지니'가 넷플릭스 국내 1위, 비영어권 5위에 오르며 기존 로맨스 서사를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성공 공식의 반복이 아닌 진화를 추구하는 창작 태도에서 배우고, 자신의 업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 정부 재정 투입 확대와 침체 산업 회생 신호: 노후기반시설 보수에 10년간 최대 10조 원을 투입하는 특별법이 추진되며 지방 건설사와 안전관리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신입 직장인들은 정부 정책이 침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재정 투입 분야의 일자리 및 프로젝트 기회를 선제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공정위, 배달앱 ‘최혜대우 요구·끼워팔기’ 제재 착수

- 핵심 요약: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행위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하며 13일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13일 가입 점주들이 할인 행사를 펼칠 때 자사 앱에서 가장 할인 폭을 크게 적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배민과 쿠팡이츠에 대해 각각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두 업체의 최혜대우 요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배달 수수료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안팎에서는 부당한 경영 간섭과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위반이 인정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거래 관련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 ‘로코 여왕’의 깊어진 서사…“인간의 본성에 주목했죠”

- 핵심 요약: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3일 공개돼 13일 넷플릭스 국내 톱 10에서 1위, 비영어권 TV시리즈 5위에 올랐다. 1000년 만에 깨어난 지니가 사이코패스 성향의 기가영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간의 선한 본성과 순수한 사랑의 힘을 다루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산만한 전개와 자기 복제 논란이 제기되지만, 남녀 간 사랑을 넘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깊어진 서사를 보여줬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3. ‘고사’ 직전 지방 건설사에 먹거리…안전 강화 선제 투자

- 핵심 요약: 기후변화 및 노후화 대응 시설물 안전강화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10년간 최대 10조 원이 노후기반시설 보수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방 건설사의 부실 업체 수가 2022년 114곳에서 올해 247곳으로 2배 이상 급증한 상황에서 연간 1조 원씩 예산이 투입되면 SOC 예산이 4.7%포인트 증가하는 효과를 낸다. 이외에도 특별법에는 안전 분야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담긴다. 첨단 안전관리 기술의 실증 및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강소기업·새싹기업 대상 규제 개선지원 조항 등이 명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그냥 대통령 따라 살 걸” ETF 85%가 ‘KODEX 200’ 못 따라가

- 핵심 요약: KODEX 200이 9월 한 달 수익률 14.75%를 기록하며 전체 ETF 1005개 중 상위 15.7%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5월 28일 이후 수익률은 43.99%로, 같은 기간 964개 ETF 중 157개만이 KODEX 200을 앞질렀다. 시장 흐름이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 집중되고 변동성이 클수록 대표 지수 투자가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KODEX 200 순자산총액은 8월 말 대비 1조 7824억 원 증가해 전체 ETF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액티브 ETF 245개 중에서도 89%가 KODEX 200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해, 테마 추종보다 대표 지수 중심 투자 전략의 효율성이 부각됐다.

5. 빨라지는 ‘전세의 월세화’…한은도 영향 분석 나선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본격 분석한다.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2021년 40%대에서 올해 상반기 60%를 넘어섰으며, 청년 1인 가구는 64%가 월세를 선택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전세·월세를 모두 대출로 충당할 경우 월세 부담은 전세보다 약 1.15배 높다. 아울러 내년 서울 신규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시장 불안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6. “한번 사면 또 산다”…잘파세대 사로잡은 ‘쁘띠 뷰티’

- 핵심 요약: 1030세대 사이에서 미니 백 유행과 함께 초소형 사이즈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W컨셉에서는 최근 3개월 미니 화장품 관련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고, 무신사 뷰티에서도 미니 쿠션·미니 틴트 검색량이 각각 426%, 632%씩 뛰었다. 본품에 비해 30~60%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며, SNS에서 파우치템·키링립밤 등의 해시태그가 유행하면서 미니 화장품이 MZ의 취향 표현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