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의 결혼식에서 지각하는 초유의 사태를 벌인다.
9일 SBS 측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의 372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문경찬과 박소영의 결혼식 당일 현장이 펼쳐졌다. 수많은 개그계 인물들과 야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와중, 새신랑 문경찬은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바로 신부가 없었기 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소영은 “제가 결혼식 당일 촬영을 갔다가 본식 시작 시간을 착각해서 결혼식 한 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곧이어 결혼식장 내부에서는 “결혼식을 시작하겠다”는 사회자의 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예식장 직원은 “신부님이 아직 안 내려오셨다”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초조하게 했다. 마찬가지로 영상에는 안절부절하는 문경찬의 모습과 어리둥절한 하객들의 표정이 시선을 끌었다.
결혼식 당일 신부의 지각으로 발생한 초유의 사태는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오는 13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