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둘째 망설이는 이유 “지금 낳아도 44살” (기유TV)

2025-04-23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둘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진짜 둘째 어떻게 생각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육퇴 후 치킨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며 “우리가 그동안 장난으로만 얘기 했었는데 둘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이은형에 대뜸 물었다.

이에 이은형은 “진지하게?”라고 되물었고, 강재준은 “현조를 가지니까 너무 좋잖아. 현조가 자라면서 외로울 수도 있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열어놓고 생각해 보자’ 이런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은형은 “저는 사실 둘째 낳고 싶다. 아들이든 딸이든 낳으면 좋을 거다. 부모님이 챙겨줄 수 없는 형제의 장점이란 게 있지 않나”라며 “근데 일단 제가 나이가 좀 있고, 지금 가져서 내년 초에 낳는다고 해도 벌써 44살이다. 여차저차 하면 45살 되겠지”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강재준은 “충분이 이해한다. 저도 입장 바꿔 생각하면 두렵고 힘들 것 같다.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이은형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육아가 걱정이라는 이은형에는 “육아는 걱정하지 마라. 내가 현조 낳았을 때 최선을 다했듯이 둘째도 최선을 다할 거다”고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이은형은 “알지. 근데 지금도 몸이 회복이 다 안 됐는데 이 상태에서 둘째를 가지면 과정이 어떨지 너무 잘 아니까 힘들 것 같다”며 “그리고 내 몸으로 낳고 공동 육아는 힘들다. 몸 상태가 같은 상황이 아니니까”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강재준은 “이해한다. 조리원에 있다가 왔을 때 아직도 생각 난다. 잠을 아예 못 자니까 정말 힘들지 않았나. 아무리 이해하도 배려해도 상당히 예민한 상태였고 배앓이까지 했으니까”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현조가 너무 사랑스럽다 보니 그런 고된 기억들이 어느새 사라져버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