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21 12:00 수정 2025.01.21 12:0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구인·구직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100여 종의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고용24’ 개인 누적 회원이 4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104만명이 넘게 고용24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고용24에 1000만명이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24는 워크넷(취업알선), 고용보험(실업급여·장려금), 직업훈련포털(직업훈련) 등 9개의 플랫폼을 합쳐 한 곳에서 서비스를 신청·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의 통합·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동심사, 로봇자동화(RPA) 도입을 통해 업무처리도 크게 효율화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고용24 개인회원은 1000만6000명이다.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04만1000명이다.
개통 전과 비교해 보면, 개인의 경우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발급, 국민취업지원 등 서비스의 신청에서 처리까지 걸리던 시간이 7일(2022년)에서 3.6일(2024년)로 약 48% 단축됐다.
기업의 경우 장려금 추천, 첨부서류 자동 연계, 사전심사 등 편의성이 높아져 온라인 신청 건수는 약 1.5배 증가했다.
고용24 기업회원도 매월 약 10만개씩 현재까지 40만9000여사업장이 가입했다.
기업회원은 제조업이 28.9%로 가장 많았고, 보건복지(18.9%), 도소매(12.6%)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소요시간도 16.1일(2022년)에서 11.3일(2024년)로 약 30% 단축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일자리매칭을 통한 취업자는 25%,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진로·경력설계 서비스(잡케어) 이용 건수는 5배 증가했다.
개인회원 984만명 중 작년 1~10월 고용서비스 158종을 이용한 회원은 36.3%(357만명)이다. 고용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737만건으로 집계됐다.
고용24 개인회원은 10~20대(25.9%), 30대(23.7%), 40대(19.8%), 50대(18.0%), 60세이상(12.6%) 순 등이다.
취업알선(33.7%), 구직급여(16.5%), 직업심리검사(9.9%), 국민내일배움카드(9.9%) 순으로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다.
기업회원은 제조업(28.9%), 보건복지(18.9%), 도소매(12.6%) 산업 순으로 가입자가 많고 특히, 취업알선(49.1%)과 외국인 채용(27.9%) 서비스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자는 25%, AI 기반 개인 맞춤형 진로·경력설계 서비스(잡케어) 이용 건수는 5배 증가했다.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한 취업자는 50대가 2만5699명(2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만1733명(25%), 60대 이상 1만4070명(16%), 30대 1만3484명(15%), 20대 이하 1만3309명(15%) 등 순이었다.
앞으로 고용부는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서비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 ‘구직자의 6개월 내 취업확률을 도출해 심층상담 지원’, ‘구직자의 직업적성에 가장 적합한 직업 Top5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 등을 제공한다.
기업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내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 ‘구직자 특성을 고려한 AI 일자리 추천 및 추천이유 제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와 직업훈련 추천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이력서 도입, AI 상담챗봇 등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