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신’ 유연석 질투심 부르는 정지환 미모

2024-12-17

배우 정지환이 ‘지거전’에서 유연석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트렸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 6회에서 정지환이 대통령실 전담 신임 수어 통역사 정원빈으로 처음 등장해 시청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정원빈은 신임 수어 통역사들이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백사언(유연석 분) 대변인과 얼굴 대결이 팽팽하겠다”는 말에 정원빈은 “종종 듣는다”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함묵증으로 말하지 못하는 홍희주(채수빈 분)의 옆에서 배려하며 챙겨주는 모습으로 백사언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정원빈은 워크숍으로 가는 버스에서 백사언보다 먼저 홍희주의 옆자리를 차지하더니, 체육대회에서는 홍희주에게 짝이 되자고 제안하는 등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사건건 백사언의 신경을 긁으며 질투심에 불을 지폈다. 백사언을 자극하는 기폭제로 맹활약한 정원빈은 백사언, 홍희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정지환은 훤칠한 키와 반듯하고 수려한 외모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남다른 친화력과 능청미로 대통령실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드라마 전개상 주인공 유연석, 채수빈 관계의 중요한 변화를 이끄는 캐릭터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등장부터 유연석과 채수빈 관계에 구심점으로 떠오른 정지환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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