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힘 최고위원에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선출, 청년 최고는 우재준

2025-08-22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뽑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위의 4명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TV조선 앵커 출신의 신동욱 후보가 가장 많은 17만2341표를 얻어 수석최고위원이 됐다. 김민수 후보(15만4940표)와 양향자 후보(10만3951표), 김재원 후보(9만9751표)가 뒤를 이었다.

친한동훈계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를 대표한 김근식 후보는 9만8344표로 김재원 후보에 뒤져 낙선했다. 최수진·김태우·손범규 후보도 고배를 마셨다.

양자 구도로 치러진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대구 지역 현역이자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우 후보가 20만4627표(50.34%)를 얻어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한 손 후보(4만261표·49.66%)에 신승했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중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 탄핵 찬성파가 2명(양향자·우재준)으로 탄핵 반대파가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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