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대상·신인학술상 상금 증액 필요성 공감

2025-02-26

치협에서 제정한 협회 대상(학술상)과 신인학술상의 상금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치협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각종 토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에서 제정한 상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치과계 및 치의학 학문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협회 대상(학술상)과 신인학술상의 상금을 일부 증액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치과계에서 시행되는 여타 학술상과 달리 협회 대상(학술상)과 신인학술상은 치과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치협이 직접 수여하는 상인 만큼 그에 걸맞은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적절한 상금 증액안을 토의했으며 해당 안을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올해 수상후보자 추천이 들어오지 않은 신인학술상의 경우 지원 자격 등에 있어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신인학술상 수상 후보자 자격 요건을 살펴보면 만 35세 이하만 수상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는데 이 같은 조건이 현행 치대·치전원 현장의 현실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위원회는 이를 완화하는 안도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제51회 협회 대상(학술상) 및 제44회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그 결과 후보자가 없는 신인학술상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으며, 협회 대상의 경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3명의 후보자 중 1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회의를 통해 결정된 수상자는 3월 치협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4월 11~13일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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