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韓대행, 나라 위한다면 대권놀음 중단해야"

2025-04-16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 "한 대행은 나라를 위한다면 대통령놀이 대권놀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한덕수 대행이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14일 국회 대정부질문 불참, 15일 역시 불참하고 광주행, 기아차 방문, 16일도 불참?"이나며 "트럼프 관세폭탄에 자동차산업과 통상전문가 이미지 부각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한중일 3국 중에서 중국은 전면전, 일본은 협상은 하되 신중하게, 그러나 우리는 알래스카 LNG 사업은 세계적 석유기업

미국 액손, 영국의 BP도 포기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우리가 뛰어든다면 관세 협상 때문에 더 큰 손해를 감수하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안 없는 국힘의 차출론이건 땜빵론이건 본인 스스로 결정하시길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