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을 삭이고 사욕을 억제했던 '강석덕'

2025-04-27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징분질욕(懲忿窒慾)'

강희맹, 강희안 아버지 강석덕

그의 평생 좌우명은

분을 삭이고 사욕을 억제한다는

'징분질욕(懲忿窒慾)'이었다지

사욕이 독버섯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속에서

외롭게 홀로 흔들림없이 살다가

이승을 하직하는 길목에서

아들들에게 나지막히 건넨 말

큰명예는 없었지만

부끄럼없는 삶을 살았노라'던

강석덕의 굳은 신념

비바람 몰아치는 세찬 추위 속에서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고고하고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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