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한주용ㆍ손희정 교수가 전하는 가슴 통증 극복법

2024-11-22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한주용, 손희정 교수와 함께 가슴 통증 극복 방법을 알아본다.

22일 방송되는 EBS '명의- 가슴 통증, 진짜 위험한 이유는?’에서는 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해결법을 제시한다.

◆가슴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가슴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화기 질환이 42%로 가장 많고, 허혈성 심혈관 질환이 31%, 근골격계 증후군이 28%를 차지하며, 이 외에도 심낭염, 늑막염, 대동맥 질환 등 여러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슴 통증의 주요 유발 요인으로는 위장관 질환과 협심증이 꼽힌다.

위식도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속쓰림과 작열감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은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위험성은 매우 치명적이다. 가슴 통증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고 있진 않은가?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건강의 경고를 놓칠 수 있다.

◆위식도와 심장, 왜 통증이 비슷할까?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한 심장은 흉골 뒤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 위장이 인접해 있다. 이처럼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심장과 위장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통증이 위장 쪽으로 퍼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소화 문제로 착각하기 쉽다. 이는 심장과 위장이 모두 같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 전반에 널리 분포된 미주신경이 식도와 심장 주위로 분포하면서 두 기관에서 발생하는 통증 신호가 혼동되도록 만든다. 결국, 신경 신호가 뇌에 전달될 때 심장 문제인지 위 문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위식도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구분법은?

가슴이 조이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 심장 문제일까, 아니면 위 문제일까? 역류성 식도염과 협심증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헷갈리기 쉽다. 둘 다 가슴 통증을 느끼지만 차이점을 알면 구분할 수 있다. 협심증은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온몸에 혈류가 필요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 30초 이상 지속되며, 심하면 왼쪽 팔이나 턱까지 방사통이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역류성 식도염은 물을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거나 증상이 오랜 시간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혹시 이런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두 질환의 차이를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가슴 통증의 원인을 놓치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도깨비 같은 가슴 통증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정말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다. 그중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대표적인 원인이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 통증은 혈전이 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나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협심증은 심장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다. 주로 운동이나 스트레스 후에 나타나며, 통증은 대체로 짧은 시간 안에 가라앉지만, 혈류가 회복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런데 변이형 협심증은 좀 다르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수축하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술을 마신 후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찾아온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그로 인해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이 예기치 않게 찾아오므로, 변이형 협심증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해결법

가슴 통증, 과연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첫걸음은 바로 ‘운동’이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까? 이런 궁금증은 바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그 해답을 제공한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체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운동법 처방까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과 약물 복용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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