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소, 아비트럼서 '멕시코 페소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

2025-03-27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아비트럼(Arbitrum)에서 멕시코 페소(MXN)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MXNB’를 출시한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소의 기업 고객 대상 부문인 비트소 비즈니스(Bitso Business)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MXNB가 비트소의 신규 자회사인 주노(Juno)에 의해 발행 및 관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MXNB는 멕시코 페소로 완전히 담보되며, 1:1의 비율로 페소 준비금이 유지된다"라고 전했다.

주노는 비트소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외부 감사를 통해 준비금을 검증하고, 해당 내용을 MXNB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비트소 비즈니스의 스테이블코인 책임자 벤 리드(Ben Reid)는 MXNB의 주요 활용 사례로 중남미 경제 내 외국인 투자 및 무역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높은 중개 비용과 비효율적인 거래 시간과 같은 주요 금융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MXNB는 이를 해결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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