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공약 '키맨' 베센트 재무부 장관, 의회 인준 마무리

2025-01-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베센트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68표, 반대 29표로 가결 처리했다.

재무부는 세금, 국가부채, 금융 규제, 제재, 경제 외교 등을 담당하는 경제 분야 핵심 부처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관세 정책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국제 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