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하순 출하 개시되는 노지봄배추에 대해 계약재배와 비축 물량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재배확대 물량은 전량 사들여 여름철 수급불안 때 도매시장·김치업체 등에 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노지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평년 대비 14.5%·12.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이날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노지봄배추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인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