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마디할 때마다 글로벌 증시가 홍역을 앓고, 중국의 ‘가성비’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의 등장에 무소불위의 엔비디아조차 하루 만에 약 86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다. 시장은 수많은 변수 속에 호재와 악재를 분류해 내느라 혼란스럽지만 난세에도 늘 기회는 있어 왔다.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 변동성은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이기도 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머니랩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 어디서 기회를 찾아야 할까요?’
선뜻 답하기 힘든 질문에 3인의 전문가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솔루션을 내놨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본부장,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CIO), 신영덕 KB증권 WM투자전략부 이사다(가나다순). 이들은 ‘트럼프 스톰(Trump Storm)’이 오히려 순풍으로 작용하는 영역,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곳에서 기회를 찾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이 각자의 여유자금과 투자 성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1000만원과 1억원으로 나눠 추천 투자처를 담았다. 다만 금액별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10억원 추천 투자처는 이번 분기부터 제외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자산별 전망과 투자법 등도 꼭 확인해 보자.
💵지금 1000만원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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