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권상우·박서준이 붕어팡을 팔아"… 닮은꼴 사장님 대박난 후 충격 근황

2025-01-17

배우 정해인, 권상우, 박서준의 닮은꼴로 유명한 '붕어빵 사장님'들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며 일명 '잘생긴 붕어빵 사장님'으로 통하는 이들의 위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요즘 붕어빵 시세가 많이 올랐는데 이분들은 1000원에 서너개를 준다"며 "잘생긴 얼굴만큼 인심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던 김종오 씨는 '정해인 닮은꼴'로 유명세를 탔다. 본업은 프리랜서 모델이라는 김종오 씨는 지난 5일 노점상을 신고당해 장사를 중단했다.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던 중 최근 SNS에 '잘생긴 붕어빵 사장님 또 발견했다. 이젠 옆모습이 박서준'이라는 글과 마곡동 인근에서 장사하는 사장님의 위치를 공개했다.

이어 '권상우보다 잘생긴 붕어빵 알바생 찾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성수동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사진 속 남성은 '신림동 붕어빵 사장님의 친구'라며 관심을 받았다. 붕어빵 4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손님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잘생긴 붕어빵 사장님'의 인기가 식지 않자 네티즌들은 '원조'로 불리는 김종오씨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종오씨는 최근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프리랜서 모델을 하며 카페를 운영하다 붕어빵 장사에 도전한 그는 "프리랜서 모델을 한 지 3년이 됐는데 (붕어빵 노점 장사)이후로 모델 일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유튜브도 많이 찍고 있다"며 "많은 관심 덕에 백화점에서 연락이 와서 불법 노점상이 아닌 내 붕어빵 브랜드로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런칭한 브랜드 '붕어몽'은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오픈 직후 금방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붕어몽의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에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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