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해상도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가 촬영한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란사로테 섬. 대전 대덕특구 내 위성기업 쎄트렉아이는 17일 자체 개발해 발사한 스페이스아이티의 첫 위성 영상을 공개했다. 스페이스아이티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쎄트렉아이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높이 3m, 무게 650㎏의 지구관측용 중형위성으로, 해상도는 국내 상용 위성 중 최고 수준인 25cm급이다.
〈쎄트렉아이 제공〉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