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대상포진 회복 후 근황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얼굴 대상포진..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빠르게 회복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별은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인사를 했다. 그는 “거의 10년 만에 머리를 잘랐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머리가 많이 상해있어서 잠시 병석에 누워있을 때 꼬질한 모습이 싫어서 우발적으로 자른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은 “아무 생각 없이 자른 건데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저희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거나 가정에 불화가 있다고 오해를 받을까봐 말씀드린다”며 “안 그래도 동훈 오빠가 ‘머리 잘라서 내가 속 썩이는 줄 알면 어떡하냐’고 하더라.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별은 약 2주 동안 유튜브 업로드를 쉬었다. 이유는 대상포진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별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관자놀이 쪽이 따끔하면서 콕콕 쑤시는 것 같았다. 오른쪽으로만 통증이 있었고, 귀 아래쪽부터 귀, 콧구멍, 눈두덩이가 골고루 아팠다. 그 다음날 얼굴에 뾰루지 같은 게 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외출을 하고 나와서 화장을 지우니까 수포가 얼굴 전체에 번져 있었다. 그리고 두피까지 번지더라. 많이 심각했다”며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별은 “너무 잠잠하게 막 유튜브 쉬고 인스타그램(SNS)도 업로드 안 되어 있고, 머리도 자르고 하니까 제가 무슨 우환이 있거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고 오해하실까봐 썰을 풀었다”며 “젊은 분들도 면역력 떨어지면 대상포진 가능성이 있으니 잘 챙겨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