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은 구조대 오는데 네카오에 물린 개미 ‘우울’… 김남구 한투 회장 “아시아 1등 증권사 눈앞"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2025-09-1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반도체 관세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반도체에 자동차 수준(25%) 이상의 고관세 부과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150억 달러 규모의 대미 반도체 수출에 25% 관세만 적용돼도 5조 1700억 원의 직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메모리 업황 회복세를 타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안전혁신: 현대차·기아가 8월 미국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다인 17만 9455대를 판매하며 관세장벽을 완전히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4개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픽 플러스(TSP+)’를 획득한 안전성 경쟁력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미투자 희비: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체감은 여전히 차갑다. 한편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14.1%로 안정권에 진입한 반면, 네이버는 13.4%, 카카오(035720)는 31.9% 손실을 기록하며 4년째 손실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반도체 또 관세 리스크…美, 25%만 때려도 피해액 年 5조 ‘훌쩍’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반도체와 의약품은 수익률이 자동차보다 높으니 더 낼 수 있다”며 한국산 반도체에 25% 이상의 고관세 부과 의사를 밝혔다. 올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1031억 달러로 최대 수출 품목이며, 이 중 미국은 76억 달러로 7.4%를 차지한다. 업계는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물량보다 대만을 통해 미국으로 가는 물량(212억 달러)이 더 많아 실제 파장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4.17%)와 삼성전자(-1.51%)가 각각 12거래일·8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하며 코스피 랠리도 12거래일 만에 중단되는 모습이다.

2.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

- 핵심 요약: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17만 9455대를 판매해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도 122만 996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현대차는 11.1%, 기아는 8.6% 각각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은 4만 9996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8% 급증하며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를 포함한 현대차·기아 총 14개 모델이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픽 플러스(TSP+)’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아이오닉5·9을 조립·판매하며 현지 생산 물량 확대로 25%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3. 삼전은 구조대 오는데…네카오에 물린 개미 ‘우울’

- 핵심 요약: 네이버증권이 네이버페이 내자산서비스 등록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는 6만 8532원으로 종가 7만 8200원 기준 평균 수익률 14.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투자자들도 평균 매입 단가 21만 1424원으로 평균 수익률 57.7%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많은 카카오(171만 명)는 평균 매입 단가 9만 1794원으로 평균 손실률이 31.9%에 이른다. 또한 네이버는 평균 매입 단가 26만 9664원으로 투자자들이 평균 13.4% 손실 상태다. 이에 따라 해외 종목들은 테슬라(48.9%), 애플(29.2%), 엔비디아(34.0%) 등 대부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김남구 회장 “아시아 1등 증권사 눈앞…조만간 IMA 상품 나온다”

- 핵심 요약: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까마득히 먼 아시아 1등이었는데 이제 조금만 더 달리면 잡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이미 1조 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했고 자기자본이 12조 원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 가계 자산이 1경 5000조 원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1경 원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데 새 정부가 이를 투자자본으로 이동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투자증권에는 개인투자자 자금이 월 1조 5000억 원씩 유입되고 있으며, 지난해 2년차 신입사원의 연봉이 2억 3000만 원이라고 공개하는 모습이다.

5. 꿈의 배터리 잡아라…SK온, 전고체 배터리 양산 1년 앞당긴다

- 핵심 요약: SK온이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약 4628㎡ 규모로 지어진 신규 파일럿 플랜트에서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다. 이에 따라 SK온은 전고체 배터리를 2029년부터 양산할 계획으로 기존 2030년보다 1년 앞당겼으며, 우선 ℓ당 800Wh의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 뒤 장기적으로 ℓ당 1000Wh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는 상황이다.

6. 베트남 홀린 ‘롯데타운’…현지 매출 3년새 2배 뛰었다

- 핵심 요약: 롯데그룹의 해외 진출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 베트남 매출 합계 4104억 원을 기록해 4년 전인 2021년의 연간 매출(3961억 원)을 6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베트남 매출은 7733억 원으로 2021년보다 2배 늘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등을 기점으로 유통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베트남 매출만 최근 3년간 매년 18% 증가했다. 또한 이달 22일 오픈 2주년을 맞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베트남 전체 쇼핑몰 가운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만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반도체 관세 리스크로 삼성전자를 지금 팔아야 할까요?

A. 단기 조정은 있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보유가 유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으로 삼성전자가 1.51% 하락했지만, 미국 직접 수출 비중이 7.4%로 제한적이며 텍사스 파운드리 투자로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황 회복세와 AI 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중장기 성장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므로 관세 이슈는 일시적 악재로 판단되며,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현대차주는 관세 장벽에도 계속 오를 수 있을까요?

A. 현지 생산과 안전성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이 확실합니다. 현대차는 조지아 현지공장에서 아이오닉5·9을 생산해 25% 관세 부담을 완전히 피하고 있으며, 14개 모델이 미국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만큼 관세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하고 있어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Q. 손실 보고 있는 네카오를 언제 손절해야 할까요?

A. 개별 기업 펀더멘털을 재검토한 후 명확한 손절 기준 설정이 필요합니다. 네이버는 평균 13.4%, 카카오는 31.9% 손실 상태로 4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경쟁력 약화와 성장 동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손실 한도를 명확히 정하고 대신 실적 개선이 확실한 반도체나 조선 등 업황 회복 종목으로 점진적 재편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관세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트럼프 정책 동향과 한미 통상협상 진전 상황 지속 점검 필요

✓ 현대차그룹 현지 생산 확대 수혜: 미국 조지아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관세 회피 효과 극대화 기대

✓ 개미 집중 종목 손절 기준 설정: 네카오 등 장기 부진 종목 정리 후 업황 회복 섹터로 자금 이동 검토

✓ 해외 투자 다각화 고려: 국내주 편중 리스크 완화를 위한 미국주 등 해외 자산 배분 확대 필요

✓ 증권주 투자 타이밍 포착: 개인투자 붐과 자산관리 시장 확대로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수혜 기대

[키워드 TOP 5]

반도체 관세 리스크, 현대차 안전성 경쟁력, 개미투자자 손실 구간, 증권업 성장 가능성, 베트남 진출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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