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9조 수주 눈앞…거래소 IPO 심사 강화에 예심 철회 41건 역대 최다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2025-03-0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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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이 브라질 해운사 ‘트랜스페트로’로부터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 척당 1억4650만달러(약 2120억원) 규모다. 트랜스페트로는 당초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선박을 분산 발주하려 했지만 최근 미국의 중국 견제가 강화되면서 삼성중공업에 전부 맡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거래소가 비정량 지표 중심으로 상장 예비심사 기준을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기업공개(IPO)를 자진 철회하는 기업 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중 41곳이 예비심사를 철회해 2000년 이래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기업이 매출·영업이익·기업 규모 등 양적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사업 지속성, 재무 안정성, 지배구조, 소송·분쟁 현황 등 여러 비정량 지표를 중점적으로 검증하는 모습이다.

■ 조선업 수주환경 개선

미국의 중국 견제가 한국 조선업체에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올 초 중국 국영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에 최대 150만달러(약 21억원)의 항구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도 중국에 발주하려던 컨테이너선 6척을 한화오션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중국 조선업 이탈에 한국 조선 3사는 올해 높은 수주 목표치를 설정했다.

■ IPO 시장 진입장벽 상승

거래소의 질적 심사가 강화되면서 상장 추진 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19년 198억원이던 매출이 2023년 295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생산 외주처 편중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를 지적받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와 증시 밸류업을 위해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업 다수의 상장 및 자금 조달 길이 막히면 모험자본 투자 감소로 신산업 생태계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안정적 수익 자산 관심 증가

신한자산운용의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해당 상품은 3.39%의 예상 만기 기대 수익률을 제공한다. 향후 금리 인하 시 자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강점을 자랑한다. 동서(026960)식품은 부채비율 3.66%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간배당을 도입해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당 890원, 총 878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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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심 뉴스]

1. 삼성중공업, 브라질서 中꺾고 1조 9000억 초대형 수주 눈앞

- 핵심 요약: 삼성중공업이 브라질 해운사 트랜스페트로와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 문턱까지 왔다.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 조선소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에서다. 미국은 중국 현지 건조 선박·중국 국적 선박에 대해 항구 이용료 부과 방안도 검토 중이다.

2. 거래소 ‘현미경’ 심사에…예심 철회 41건 역대 최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비정량 지표 중심으로 상장 예비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IPO 자진 철회 기업이 급증했다. 거래소는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평가해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성장 허들이 높아지는 셈이다. 상장 시장이 위축되면 투자 시장 역시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 A- 이상 우량 회사채 선별투자…높은 이자에 자본 차익도 기대

- 핵심 요약: 국내외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한자산운용의 우량 회사채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예상 만기 기대 수익률이 연 3.39%로 17개 은행 정기예금 평균(2.61%)보다 높다. 환금성이 뛰어나고 금리 인하 시 자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퇴직연금이나 ISA 계좌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다.

4. 매출 줄어도 밸류업 집중…동서, 첫 중간배당

- 핵심 요약: ‘카누’ 커피로 유명한 동서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도입한다. 동서는 최근 3년간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배당을 지속 확대해왔다. 중간배당으로 수급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는 부채비율이 3.66%에 불과한 탄탄한 재무구조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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