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3세 늦둥이 '딸바보' 될 수밖에..이민정 질투해도 관심 NO [Oh!쎈 이슈]

2025-03-22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병헌은 타고난 ‘딸바보’였다. 아내 이민정의 질투를 부를 정도로 53세에 얻은 딸을 애지중지했다.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딸 서이의 달정한 순간을 또 공개했다.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딸과 놀아주는 ‘아빠’ 이병헌을 공개한 것. 딸 앞에서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아낌 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이병헌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병헌이 딸과 이불을 뒤집어쓰고 놀아주는 순간이 담겨 있었다. 이병헌은 딸이 사랑스러운 듯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놀아줬고, 이민정은 이불 밖에서 이 상황을 촬영하면서 장난을 쳤다. 딸이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듣자 이병헌과 이민정은 “엄마 어디 있지?”라고 물으며 함께 장난치듯 놀아줬다.

그러면서 이민정은 해당 영상에 “이불 속에 집을 만들어 놓고 안 나오는 부녀. 나와야 내가 보이지”라고 덧붙였다. 이불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병헌과 딸에 대한 귀여운 질투와 애정이 담긴 멘트였다. 딸과 놀아주며 평소 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 이병헌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이병헌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혼했고, 2015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3년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그 해 12월 둘째 딸을 얻었다. 당시 이병헌의 나이 53세로 뒤늦게 품에 안은 딸에 ‘딸바보’가 됐다.

특히 이민정은 종종 딸과 시간을 보내는 아빠 이병헌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소셜미디어에 “싸돌아 다니는 거 좋아할 조짐이 보임”이라는 멘트와 함께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는 이병헌과 2살 딸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곳 저곳을 보며 호기심 가득한 딸과 세심하게 살피며 딸과 눈높이를 맞추려 몸을 숙인 이병헌의 모습이 화제였다.

그런가 하면 딸이 휴대전화 속 사진에서 아빠의 모습을 ‘귀신같이’ 찾아내자 “좋겠수”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해에는 8개월 된 딸을 공개하면서 “원래 딸은 아빠부터 하는 건가요? 너무 충격적… 서운함.. 더운 여름 해다 바친 이유식 의미 없음”이란 글을 적기도 했다. 딸 서이가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해 아쉬움과 질투를 드러낸 이민정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이민정 소셜미디어.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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