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브로드컴·루멘텀 홀딩스↑ VS 코어위브·마벨테크놀로지↓

2025-12-08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M&A 소식, 기술·반도체주 이슈, 투자 의견 변경 등이 동시에 쏟아지며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상승 종목

◆ 콘플루언트(NASDAQ: CFLT)

IBM이 약 110억달러 규모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콘플루언트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7% 급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성사 단계에 근접한 'advanced talks'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브로드컴(AVGO)

마이크로소프트가 맞춤형(Custom) 칩 사업을 마벨 테크놀로지에서 브로드컴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힘입어 브로드컴의 주가는 개장 전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경쟁사 마벨(MRVL)은 6% 하락했다.

◆ 루멘텀 홀딩스(LITE)

영국 반도체 기업 IQ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루멘텀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 상승했다. 회사는 광학·포토닉스 제품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카바나(CVNA) · CRH(CRH)

S&P 다우존스지수(S&P DJI)는 CRH와 카바나가 오는 22일 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 CRH는 7%, 카바나는 약 9% 급등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BRK.A/B)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책임자이자 게이코(GEICO) 최고경영자(CEO)인 토드 콤스가 JP모간의 신설 조직으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버크셔는 향후 지배구조 재편 계획도 함께 밝혔다. 버크셔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하락했다.

▷ 하락 종목

◆ 코어위브(CRWV)

클라우드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는 20억달러 규모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발행 계획을 내놓으며 약 6% 하락했다.

◆ 마벨 테크놀로지(MRVL)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로드컴으로 칩 사업을 이전할 수 있다는 보도 여파로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의 주가는 6%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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