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공판 진행 경과 고려해 재편 중"
김 여사 일가, '양평 특혜' 이어서 조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등 변동사항 無"
[서울=뉴스핌] 김영은 박민경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0일 수사팀 재편 작업을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특검 수사팀 재편과 관련해선 특검법 개정, 수사 및 공판진행경과, 향후 수사 및 공판 일정, 검찰 인력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전 계획하에 점진적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이어 "파견 공무원의 복귀 및 신규 파견, 새로운 특별수사관의 신규 발령 등은 10월 말부터 체계적 사전 계획하에 수시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보안이 요구되는 수사 진행 상황과도 밀접히 관련되는 부분이어서 그 내용을 일일이 설명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됐다"며 "향후 수사팀 변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개별적으로 설명드리지 않기로 하였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특검보 2명 ▲팀장급 2명을 포함한 검사 3명 ▲특별수사관 3명 등을 충원한 바 있다.
팀장급 두 명 검사는 각각 김일권(연수원 34기)·신건호(35기) 부장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27일 한문혁 부장검사와 김효진 부부장검사는 파견 해제됐고,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사건 수사를 이끈 부장검사들은 조만간 원청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오는 11일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 특검보는 "아직까지 (불출석 사유서 제출 등)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 4일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첫 동시 소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검팀은 당일 준비된 조사를 모두 마치지 못해 오는 11일 이들을 재소환해 개발 특혜 및 증거 은닉 등 의혹에 대해 조사할 전망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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