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본편 이전 이야기 공개...DLC, 올여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각) 'IGN 팬페스트 2025(IGN Fanfest 2025)'에서 발표됐다. 앞서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행사에서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게임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크라트시 몰락에 숨겨진 비밀을 다룬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폭주하는 인형들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전설적인 스토커(Stalker) '레아(Lea)'가 있다. 풍요로웠던 도시의 마지막 날로 돌아가 크라트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새로운 지역, 신규 무기, 리전암, 보스 등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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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제페토의 인형과 레아가 같은 공간에 시차를 두고 등장한다. 홀로 전투를 펼치던 둘은 영상 막바지에 함께 등장해 보스를 물리친다. 애절한 배경음악과 내레이션은 숨겨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탄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DLC 'P의 거짓: 서곡'은 크라트의 잊혀진 비밀에 관한 이야기"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궁금해했을 미스터리가 마침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스팀과 엑스박스에서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IGN 팬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웹진 IGN이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로, 전 세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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