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굿즈, 중고거래 플랫폼서 수요 급증

2025-10-06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굿즈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일인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까치호랑이 키워드 거래건수는 지난 3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기간 대비 357% 증가했다. 거래액도 1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케데헌 작품 속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는 남자 주인공 진우가 데리고 다니는 전령이다.

같은 기간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키워드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000%, 573% 폭증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보인 케데헌 굿즈를 구하기 위한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최초로 누적 시청 3억회를 돌파했다.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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