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혜성, 2루 정면 타구 날리고도 빠른 발로 내야 안타

2025-03-0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6회말 9번 타순의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김혜성은 투입되자마자 1사 1루에서 요안 몽카다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공을 받은 뒤 1루에 송구해 병살타를 완성했다.

타석에서도 빠른 발을 이용해 2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158(19타수 3안타)로 올렸다. 7회 첫 타석에선 평범한 1루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해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지난달 24일 첫 안타를 칠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9회 2사 2루에선 2루 땅볼을 치고도 세이프됐다. 평범한 땅볼에 에인절스 2루수가 여유 있게 송구하는 사이 1루를 먼저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날렸다. 2일 샌프란시스코전 홈런을 빼면 내야 안타만 2개이다.

다저스는 5-3으로 승리하고 8승 6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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