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인 이영광이 제26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창비 2024)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세상이 망가지고 있다는 팽배한 절망감에 경종을 울리며 그것을 몰아내려 애쓰는 시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석문학상은 백석(白石) 선생의 뛰어난 시적 업적을 기리고 그 순정한 문학정신을 오늘에 이어받기 위해 자야(子夜, 본명 金英韓)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10월에 제정되었으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11월 하순 개최 예정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