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절반이 원전 재가동에 찬성

2025-01-24

원전 방재 앱 설치자 90%가 정보전달 못받아

일본 기업들이 원전 재가동 추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1월6일 보도에서 자사가 2024년 말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중 51.4%가 원전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고 합니다.

이 조사는 11월 중순에서 12월 말까지 진행하였으며 주요 기업 111개를 대상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원전 재가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91,2%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꼽았으며 탈탄소 추진. 에너지자급율 제고,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예상, 전기요금 인상완화 등을 들었습니다.

신문은 AI산업을 비롯하여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여 원전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1월4일 미야키현이 도호쿠전력 오나가와원전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시 정보전달을 위해 자체개발한 방재 앱 설치자의 90%가 이용 약관에 동의하지 않아 정보제공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나가와 원전 반경30키로미터 이내 약 19만명 가운데 약 8천명이 이 앱을 설치했는데 설치자들이 약관동의 없이 앱을 사용할 수 없는데 대부분의 설치자들이 약관동의에 거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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