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엠비드가 무릎 수술 피할 수 있길 희망

2025-02-2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The Athletic』의 토니 존스 기자는 필라델피아의 ‘The Process’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무릎 수술을 받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는 현지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거론되고 있다. 현지 매체인 『Philadelphia Inquirer』에서도 엠비드가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고 첨언한 바 있다. 하물며 이름만 들어도 쉽지 않아 보이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며, 현지 보도처럼 엠비드가 반월판을 교체하거나 엉덩이뼈 일부를 재차 정렬하는 수술이라면 사뭇 심각하기 때문.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도 여러 방편을 두루 검토해 볼 것으로 여겨지나 가능하다면 수술을 피하길 바라는 게 당연하다.

무엇보다, 수술대에 오른다면 이번 시즌 남은 일정 출장은 고사하고 향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할 수 있다. 큰 수술인 경우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 게다가 상술한 내용의 수술이라면, 향후 적응 여부도 중요하다.

이번 시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필라델피아가 고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30대에 진입한 것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로서도 엠비드의 전성기와 함께 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23.8점(.444 .299 .882) 8.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이 10점 이상 하락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기록 하락에 눈에 띄었다.

단순 기록을 떠나 경기력도 온전치 않았다. 아무래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첫 시즌이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가장 적은 시간만 뛴 셈이며,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NBA 진출 이후 가장 적은 경기를 뛰었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도 그는 3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전까지 꾸준히 60경기 이상을 뛰었으나,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참고로, 그는 데뷔 시즌에 엄청난 관리를 받으며 31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필라델피아의 향후 계획이다. 이번에 폴 조지와 맺은 초대형계약도 문제일 수 있으나, 엠비드의 경우 더 심각한 편에 속한다. 기존 계약(4년 2억 850만 달러)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필라델피아는 새로운 연장계약(3년 1억 9,300만 달러)을 안겼기 때문.

기존 계약이 2년 암은 시점에 새로운 3년 계약을 더해 최대 5년 약 3억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연장계약의 경우 연간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이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2028-2029 시즌에 잔류한다면 그는 무려 약 6,726만 달러를 받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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