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워커, 시즌 후 미네소타 떠날 가능성 거론

2025-02-2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전력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니켈 알렉산더-워커(가드, 196cm, 93kg)가 시즌 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워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종전 계약(2년 900만 달러)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미네소타로는 가능하다면 재계약을 원할 터.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미네소타의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달러를 상회한 상황이다. 급기야 시즌 전에 칼-앤써니 타운스(뉴욕)을 트레이드했을 정도. 물론, 선수 두 명을 받기도 했지만, 루디 고베어, 앤써니 에드워즈, 제이든 맥대니얼스까지 더해 지출이 많다. 나즈 리드, 마이크 컨리까지 포진해 있다.

결정적으로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잠정적으로 확정된 지출도 사치세선을 훌쩍 넘겼다고 봐야 한다.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줄리어스 랜들의 연봉을 포함할 시, 무려 1억 9,000만 달러가 넘기 때문. 랜들이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사치세선 아래로 연봉 총액을 낮출 수 있으나, 그가 잔류하거나 미네소타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지출 관리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즉, 미네소타가 알렉산더-워커를 앉히고자 한다면, 랜들의 거취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알렉산더-워커는 미네소타 외곽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전반적인 기록은 크게 돋보이지 않으나 지난 시즌에 82경기에 모두 출전한 데 이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내구성이 돋보이는데다 수비를 비롯한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가 크다.

이번 시즌 그는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9.1점(.444 .404 .763) 3.1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소폭 늘었음에도 평균 득점이 1점 이상 증가했다. 득점을 비롯한 여러 지표에서 미네소타 합류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 아직 20대 중반이라 미네소타가 장기간 함께하기 충분하다.

미네소타의 크리스 핀치 감독도 알렉산더-워커에 대한 신임을 드러냈다. 핀치 감독은 그를 두고 “우리 모두가 그와 함께하길 원한다”고 운을 떼며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항상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더군다나 그의 몸값을 감안하면, 최근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고 평가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관건은 미네소타의 여력이다. 미네소타가 안길 수 있는 계약보다 이적한다면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더 크기 때문. 일각에서는 알렉산더-워커가 이적한다면 최대 연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중급예외조항을 훨씬 상회하는 조건이다. 즉, 실제로 해당 조건에 준하는 조건이라면 미네소타가 앉히기 어려울 수 있다.

사진 제공 =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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