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발표’ GOAT 신화 이어진다!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 12월까지 재계약 “여기서 매일 행복하다”

2025-10-23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메시는 다가오는 2028년 12월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선수로 뛴다.

메시가 재계약을 체결한 사진 속 배경은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다. 메시는 “이곳에 온 이후로 매우 행복하다. 계속 마이애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뛰는 순간을 정말 기다리고 있다. 이런 화려한 구장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198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축구 선수다.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어떤 포워드 포지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거쳐 지금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축구 팬이 알고 있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교육 기관 라 마시아를 거쳐 2003년 바르셀로나 C팀에 합류 후 1년 뒤 바르셀로나 B로 올라갔다. 2006년 1군으로 부름을 받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전설의 시작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출전, 최다 우승, 최다 승리 기록자가 됐다.

또 라리가 득점왕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6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5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등 수상했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받는 발롱도르를 무려 8회나 수상했다. 메시가 역사상 최다 수상자다.

우승 경력 또한 말하면 입이 아프다. 8번의 리그 우승, 3번의 UCL 우승 또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동안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6관왕을 달성했다.

자국 리그, FA컵, UCL을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 또한 최초로 2번을 달성도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들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은 거의 다 들어봤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인터 마이애미 합류 후 여전히 축구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MLS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소속 메시는 아우디가 수여하는 2025년 MLS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드니 부앙가(로스앤젤레스 FC, 24골), 샘 서리지(내슈빌 SC, 24골)를 제치고 29득점 19도움을 터트렸다”라며 “인터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골든 부츠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 뉴욕 시티 FC 소속으로 뛰었던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이후 오랜만에 골든 부츠 수상자를 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MLS 득점왕에 오른 메시와 2028년 12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를 뛰는 매 순간이 역사인 만큼,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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