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日 반도체 재건: 일본 정부가 자국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에 2027회계연도까지 11조 1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며 기존 투입분 포함 누적 지원액이 27조 3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는 황금주 확보로 외국 자본 인수를 차단하고 2028년 3월 2나노 양산 돌입을 목표로 하지만 제조 기술이 한국·대만 대비 약 20년 뒤처져 있고 민간투자 확보도 지지부진해 ‘죽음의 계곡’을 넘는 것이 최대 난제로 꼽힌다.
■ 中 원전 확대: 중국이 독자 기술 원자로 화룽 1호를 장저우 원전 2호기에 연결하며 내년 초 상업운전에 돌입하고 향후 10년 내 원전 용량을 현재 57GW에서 200GW로 4배 가까이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2022년 이후 매년 10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을 승인하고 있으며 이 속도로 가면 2030년 원자력발전량에서 미국을 앞서게 될 전망이다.
■ 韓 실적 개선: 코스피 상장사 639곳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 급증한 179조 5678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반도체 호황에 따라 내년 국세수입이 정부 전망치인 390조 2000억 원을 최소 3조 원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202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석 달 새 10조 5442억 원 상향됐고 내년 전망치는 22.9%나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반도체 재건’ 총력…日,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투자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7회계연도까지 라피더스에 11조 1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황금주 확보로 외국 자본 인수를 차단하고 2028년 3월 2나노 양산 돌입을 목표로 한다. 라피더스는 도요타·소니 등 일본 대표 기업 8곳이 2022년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설립했지만 제조 기술이 한국·대만 대비 약 20년 뒤처져 있다. 민간투자는 지지부진하고 삼성전자·TSMC와 경쟁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2. 트럼프, H200 中 수출 검토…젠슨 황 설득에 입장 바꿨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중국 수출 허용 방안을 놓고 내부 논의를 벌이고 있다. H200은 블랙웰보다 구형이지만 호퍼 아키텍처 적용 칩 가운데 가장 고성능 제품이다. 이는 ‘최첨단 칩은 미국만 보유’라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배치돼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논리에 설득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H200 판매가 허용되면 엔비디아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3E 제품 판매도 확대될 전망이다.
3. 영호남 잇는 ‘반도체 벨트’ 만든다
정부가 광주·구미·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는 패키징 기지로, 부산은 전력반도체 기지로, 구미는 소재·부품·장비 단지로 육성한다. 정부는 삼각 벨트에 반도체 마더팩토리를 집중 배치해 제조업 공동화에 대응한다. 남부권은 대규모 전력·용수 조달이 수도권보다 용이해 입지적으로 유리하지만 재계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와 인재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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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업 3분기 누적 영업익 15% 상승…내년 세수 3조 이상 더 걷힐 듯
코스피 상장사 639곳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늘어난 179조 5678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AI 대전환에 힘입어 주요 기관들은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최대 2.2%까지 상향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202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석 달 새 10조 5442억 원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내년 세입이 최소 3조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며 국회예산정책처는 정부 전망치보다 5조 9000억 원 많은 396조 1000억 원으로 계산했다.
5. 독자기술 ‘화룽1호’ 앞세운 中…AI시대 ‘원전굴기’ 속도 낸다
중국 푸젠성 장저우 원전 2호기가 국가 전력망에 성공적으로 연결됐다. 장저우 원전은 총 6기를 배치할 예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개발되고 있으며 완공 시 연간 60T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공급한다. 중국은 현재 57GW 발전 용량의 원자로 58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 원전 용량을 200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2022년 이후 매년 10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을 승인하고 있어 2030년 원자력발전량에서 미국을 앞서게 될 전망이다.
6. “침략 행위” vs “안보 대비”…중일 ‘강대강’ 대치
중국의 푸충 유엔 대사는 “일본이 양안 상황에 무력 개입을 시도한다면 침략 행위”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도 “일본이 군국주의의 길을 걸으려 한다면 국제사회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대만 인근 이시가키섬과 요나구니섬을 방문해 안보 대비를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내년 1월 한중일 정상회의도 개최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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