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일본 '코스메위크' 3년 연속 참가…스킨케어 시장 공략

2025-01-20

코스맥스가 독자적인 혁신 소재로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코스맥스재팬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코스메위크 2025’ 부스 전시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코스메위크에 참가했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다. 매년 약 700여개 이상의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및 전문가들이 모여 뷰티 부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약 1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의 K뷰티 영향력을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수출액은 약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 2022년 이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을 콘셉트로 약 109㎡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메가 트렌드(2025-26 뷰티 트렌드) ▲K뷰티 트렌드 ▲혁신 원료 ▲OBM 서비스 등을 소개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스맥스 부스에는 사흘간 총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전시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이 모여드는 중심, 서울의 반짝이는 고동’을 주제로 K뷰티 트렌드 섹션을 따로 구축했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쿠션 및 립 카테고리 제품을 전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는 특히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의 인기 랭킹에 따르면 쿠션 파운데이션이 포함되는 ‘기타 파운데이션’ 상위 10개 제품 중 5개가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그린자바 ▲스타레놀 등 일본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혁신 원료도 선보였다.

스타레놀은 항노화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유사한 피부 활성 작용 원리를 갖는 성분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신규 독자 소재로 레티놀, 바쿠치올을 잇는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정도는 높이고 자극도를 낮춘 신규 독자 소재로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 부문에서도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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