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R·VR 패널 출하량 전년비 12% 증가…1900만대 미달"

2024-07-01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패널 출하량이 올해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기관 DSCC는 올해 AR/VR 헤드셋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당초 예상한 1900만대 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특히 VR 패널 매출은 올해 7억8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올레도스(OLED on Silicon)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출하량 전망 하향 조정에 대해 DSCC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출시됐으나 메타의 퀘스트3와 같은 저렴한 VR 헤드셋 판매를 촉진시키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소니의 PSVR2도 새로운 게임 부족으로 판매가 둔화됐다고 했다.

DSCC는 "메타가 퀘스트2를 대체할 보급형 헤드셋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며 "메타는 듀얼 패널 구성 전환 대신 단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타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전체 패널 출하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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