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유승민 "안보와 보훈은 초당적으로 지켜야할 것"

2025-03-2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유승민 페이스북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보훈이 바로 서야 한다"고 했다.

유 전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의 바다와 영토를 지키다 산화한 '55 용사'의 넋을 기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서해수호의 날에 안보와 보훈을 생각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 수없는 군사도발을 자행한 북한, 이 주적을 상대로 내 나라를 내가 지키는 것이 안보"라고 했다.

유 전의원은 "보훈이 바로 서야 강군이 존재한다"며 "조국을 위해 피흘린 용사들의 명예를 국가가 지켜드릴 때 군인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이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보훈이 바로 서야 한다. 안보와 보훈에는 진영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신성한 임무에 진보와 보수, 좌와 우의 대립과 갈등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느냐"며 "오늘 서해수호의 날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예년에 못보던 정치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안보와 보훈은 초당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 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여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 주도의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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