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이 회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쓰러진다.
11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첫 방송에서 강태풍(이준호)는 불속성 효자로 나이트에서 싸움이 붙어 경찰서에 끌려갔다가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에게 처음으로 얻어맞고 온실로 향해 꽃을 돌본다.
국산 장미 1호를 개발하는 것이 꿈인 강태풍은 꽃을 피운 장미들을 보며 곧 아버지에게 자신의 성취를 보여줄 날을 꿈꾼다. 밤을 새 꽃을 돌본 강태풍은 코스모스 꽃다발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고, 엄마에게는 꽃다발을 주고 아버지 구두를 닦아둔 뒤 잠에 든다.
강진영은 강태풍이 닦아둔 구두를 보며 괜히 화를 낸다.
태풍상사의 사장인 강진영은 앞서 기송화학에서 받았던 어음이 부도가 나 월급이 늦어질 것 같다며, 이태리에 가진 돈을 싹 털어서 보냈더니 사정이 어렵다고 전한다.
강진영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 임금 밀지 않겠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직원들은 요즘 다 있는 일이라며 애써 강진영을 위로한다. 사무실로 들어간 강진영은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직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옮긴다.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강태풍은 급히 병원으로 달려오다 회사 경리 직원인 오미선과 부딪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