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양잠농업인도 쉽게!’ 농진청, 누에 스마트 생산 시스템 시연회 개최

2025-11-2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5일 누에 스마트 생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양잠산업 모형을 제시하고, 첨단 기술을 통해 청년 양잠농업인 육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누에 스마트 생산 시스템은 사육상자 운반 장치와 인공사료 급이장치 및 사육부산물 제거·관리 장치 등으로 구성,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인공사료 공급과 사육부산물 제거·관리를 고속으로 자동 처리할 수 있어 시간당 2만5천두의 누에 생산이 가능, 양잠 농가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누에 스마트 사육 시스템은 양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를 도울 지속 가능한 사육 모형이 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이 청년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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