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민노총 등 대규모 집회로 혼잡 예상

2024-06-22

한국노총 레미콘노조, 여의도공원 앞 전 차로서 집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주말인 토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서울 주요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주최 측 추산 8000명)가 서울 여의도공원 앞 편도 전 차로에서 운송비 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진 민주노총 산하 조합 노조원들이 서울 중구 시청역 앞 8번 출구 앞에서 집결해 집회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민노총은 오후 2시 30분 태평로 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 사이 본 집회를 진행한 다음 오후 3시 30분부턴 남영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날 노동자대회엔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진 촛불행동의 정규 규탄 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 추산 1500명이 참석하는 해당 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까지 2개 차로를 점거해 행진한다. 이후 시청역 앞 8번 출구 전 차도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9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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