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투병 사실을 알렸다.
성현아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인 줄 알고 갔다가 큰 병원으로 갔더니 약 먹는데도 안 낫고 다시 가보니 신우신염이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바보 같이 제가 시간 허비하다가 병을 키운 꼴이 되서 지금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며 “빨리 낫는 병이 아니라서 그나마 입원해서 주사치료를 받으면 좀 빠르게 낫는다고 하는데 방학 중이라 입원할 형편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이 아프니 집안 꼴도 엉망이고 마음도 황폐해져서 조금만 저 쉬다 돌아오겠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짧게 글 남긴다”고 했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신우신염은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옮겨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열과 함께 늑골척추각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