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세계 경제도 블록화...친중 정권 들어서면 대한민국 위기"

2025-03-11

"尹정부가 잘한 점 중 하나는 '한미일 블록' 제대로 편입한 것"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친중 성향의 정권이 들어선다면 체제는 물론 경제도 블록화된 국제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경제도 블록화... 친중 정권 들어서면 대한민국 위기'라는 글을 통해 '피크 코리아'(경제 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현상) 문제 해법에 대해 이같이 적었다.

이어 "한국은 AI 전환에 어떻게든 올라타야 한다. 올라 타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올라 타지 못하면 그저 그런 나라에 머물 것"이라며 "세계의 블록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경쟁 시대에 북한 중국 러시아와 같이 갈 것인가. 미국 일본과 같이 보조를 맞출 것인가. 답은 명확하다"며 "윤석열 정부가 잘한 점 중 하나는 한미일 블록에 제대로 편입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지금의 민주당은 북중러, 특히 중국에 친화적인 세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방지혜기자

Bang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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