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인하 유도 위해 의도적으로 시장 붕괴시켰다"

2025-03-1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의도적으로 주식 시장 불확실성을 조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문가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낮추기 위해 직접 시장에 개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이 금리를 인하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주식 시장에 불확실성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폼플리아노는 10일 엑스(X) 게시글에서 "이러한 조치는 향후 몇 달 동안 미국이 약 7조 달러 규모의 부채를 재융자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재무장관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가 직접 나서서 자산 가격을 붕괴시키며, 제롬 파월이 금리를 인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폼플리아노는 프로페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Professional Capital Management)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더 폼프 팟캐스트(The Pomp Podcast)'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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