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 비트코인 투자안 반대… "안정성 필요"

2024-12-11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이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투자안에 반대 표를 던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하지만 이사회는 안정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주주들에게 반대 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고, 주주들은 이사회의 뜻을 반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경우 비트코인 상승 동력이 다시금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주들의 반대로 투자 계획이 엎어지면서 오히려 시장에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비트와이즈는 보고서를 내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 가격으로는 비트코인 20만 달러, 이더리움 7000 달러, 솔라나 750달러를 언급했다.

비트코인(BTC)은 9만7000달러 선으로 떨어지며 조정 구간을 거치고 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들도 모두 하락세다.

11일 오전 11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5% 빠진 1억3865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5% 떨어진 9만72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은 전날부터 차익 실현 매물로 조정 구간을 거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