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양대규 기자] 최원혁(65·사진) 전 LX판토스 대표가 국내 최대 규모 해운사 HMM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추천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 전 대표는 주총에서 CEO로 선임될 경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성균관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최 내정자는3M코리아, 로레알코리아, CJ대한통운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를 이끌었다.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