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잘래?” 여성리포터에게 추잡한 문자 보낸 축구스타, 결국 해설자 해고…아내와도 결별

2025-03-05

[OSEN=서정환 기자] 여성과 스캔들에 휘말린 축구스타가 해설자에서 해고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저메인 제너스(42)는 현역시절 노팅엄 포레스트, 퀸스 파크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제너스는 최근까지 BBC의 메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해설자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그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가 밝혀지자 축구팬들이 경악했다. 제너스가 여성리포터에게 추잡한 문자를 보낸 것. 사정을 알게 된 BBC는 그를 즉각 해설자에서 해고했다.

가정도 깨졌다. 제너스는 16년간 지켜왔던 결혼생활도 박살이 났다. 아내 엘리 펜폴드가 이혼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제너스는 막대한 위자료까지 물어주게 생겼다. 둘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고 한다. 장녀는 제너스가 다른 여자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다.

제너스는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 16년간 이어진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네 명의 자녀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아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SNS에서 호소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